긴 시간이기 때문에 무엇보다 실행 전에 충분한 논의와 점검을 동반한 준비가 있어야 합니다.
교황청 문건에서도 확인이 된 바, 행동 플랫폼은 1년간의 ‘찬미받으소서 특별 주년’ 안에서 여러 논의들을 통해 구체화 됩니다. 현재 다른 해외 교구, 수도회에서도 지금 단계에서는 학술적 이론적 토대 안에서 행동의 당위성과 실천의 가치를 보증해 줄 수 있는 논의를 확장 시키는데 노력하고 있습니다. 여러 다양한 이야기들을 모으고 들을 수 있는 자리들을 우선 먼저 많이 가져야 합니다.
행동 플랫폼은 일곱 가지 영역의 단위에게 특별히 초대되고 있습니다. 각자가 고유한 실천 양식으로 궁극적으로는 생태적 회심에 참여하도록 인도합니다. 교회가 할 수 있는 영역에 대한 점검과 실천과는 별개로 교회 외 단체에서도 함께 할 수 있는 방안을 확보하여야 합니다. 교회의 선제적 실천을 통한 모범적 운동으로 향후 여러 단체들이 참여 할 수 있도록 준비하여야 합니다.
필요한 행동이라고 해도 매력적인 어필이 없으면 실천으로 유도되기 힘든 세상입니다. 분명한 메시지가 돋보일 수 있는 가시적 준비도 필요합니다. 홍보와 안내에 용이한 정제되고 준비된 메시지를 준비하여야 합니다. 그리고 그렇게 준비된 메시지를 통해 여러 매체를 활용할 때 효과를 높일 수 있습니다.
다양한 방식으로 찬미받으소서 실천을 준비할 수 있습니다. 다만 너무 많은 실천들을 담보하여서 중요한 부분이 드러나지 않게 되면 좋은 결과를 기대할 수 없습니다. 교회와 교구가 할 수 있는 부분을 확정하여 특별히 더 꾸준한 노력을 해야 할 것을 확정하여 준비하고 평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어떤 영역에서는 교회보다 더 잘 할 수 있는 단체들의 역량을 존중하면서 함께 연대합니다.
긴 시간을 실천할 수 있는 힘은 그 실천이 즐겁고 기뻐야 합니다. 당위적 가치만으로는 실천을 담보하기 어렵습니다. 실천을 가능케 할 작은 아이디어들을 모으는 과정이 소중하게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