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 증진을 위한 평화와 화해 교육 실시]

“교회는 평화는 가능하다는 매우 단순하고 자명한 이치를 언제나 가르쳐 왔으며 지금도 가르치고 있습니다. 사실, 교회는 평화는 하나의 의무임을 끊임없이 말하고 있습니다. 복자 교황 요한 23세께서 회칙 「지상의 평화」(Pacem in Terris)에서 말씀하셨듯이, 평화는 진리, 정의, 사랑, 자유라는 네 기둥 위에 세워져야 합니다. 그러므로 평화를 사랑하는 모든 사람은 모든 인류의 더 나은 내일을 준비할 수 있도록, 새 세대에게 이러한 이상들을 가르칠 의무를 지닙니다.”(요한 바오로 2세 교황, 제37차 세계 평화의 날 담화, 4항)

  1. 분단 문제에 무감각할 수밖에 없는 세대가 증가하는 사회 환경에서 화해와 협력을 통한 평화가 정착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제도교육의 역할이 중요합니다. 학교 교육의 정규 과목 안에서 평화교육을 적극적으로 실시할 의향이 있으십니까?

①적극적 동의 ②대체로 동의 ③대체로 반대 ④적극적 반대 ⑤잘 모르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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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 증진을 위한 한국전쟁 종전선언 및 평화협정]

“다섯째 계명은 인간의 생명을 일부러 파괴하는 것을 금지한다. 모든 전쟁이 초래하는 불행과 불의 때문에, 교회는 선하신 하느님께서 오랜 전쟁의 굴레에서 우리를 해방시켜 주시도록 모든 이가 기도하고 행동할 것을 간곡히 촉구한다”(『가톨릭 교회 교리서』, 2307항).

“한반도의 평화, 번영, 통일을 위한 판문점 선언 1주년을 맞아 저의 진심 어린 인사를 전할 수 있게 되어 기쁩니다. 이 기념일이 일치, 대화, 형제간의 연대에 바탕을 둔 미래가 실제로 가능하다는 희망을 모든 이에게 주길 바랍니다. 인내와 끈기 있는 노력을 통한 조화와 화합의 추구는 분열과 대립을 극복하게 해줍니다”(프란치스코 교황, 판문점 선언 1주년 기념 영상 메시지, 2019. 4. 27).

  1. 한국천주교회는 이 땅의 진정한 평화를 위해서 군사적 긴장이 상존하는 현재의 분단구조가 해체되기를 희망하고 있습니다. 한반도와 동북아시아의 평화정착을 위해서 한국전쟁의 종전선언과 평화협정을 추진해야 한다는 의견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①적극적 동의 ②대체로 동의 ③대체로 반대 ④적극적 반대 ⑤잘 모르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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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 증진을 위한 유엔의 대북경제제재 완화]

“경제적 제재는 지극히 신중하게 사용되어야 하는 수단이며, 엄격한 합법적 윤리적 기준을 따라야 한다. 경제 봉쇄는 기간이 한정적이어야 하며, 그에 따른 효과가 뚜렷하지 않을 때는 정당화될 수 없다”(『간추린 사회 교리』, 507항)

“(경제) 제제를 가하는 논리는 이해하지만, 교황청은 그 제재 조치가 효과적이라고 보지 않으므로, 경제제재 조치가 완화되길 희망합니다. 인도주의적 도움, 특히 의약품과 의료 장비의 유동을 용이하게 하기 위해서라도 말입니다. 이는 코로나19 대유행의 시기에 매우 필요한 일이기도 합니다”(프란치스코 교황, 주교황청 외교단을 대상으로 한 신년 연설, 2021. 2. 8).

  1. 전쟁의 야만성을 강력히 단죄하는 가톨릭 교회는 비군사적인 수단인 경제제재에 대해서도 신중하게 접근합니다. 특히 경제제재가 대상 국가의 취약계층에게 미치는 영향을 우려하는데, 이러한 맥락에서 장기간 강력하게 유지되고 있는 대북경제제재의 실효성과 윤리성을 따져볼 필요가 있습니다. 대북경제제재에 대한 국제사회의 태도 변화가 필요하다고 생각하십니까?

①적극적 동의 ②대체로 동의 ③대체로 반대 ④적극적 반대 ⑤잘 모르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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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 증진을 위한 군비경쟁 반대]

“전쟁 억지책이 어떠하든, 상당히 많은 국가들이 보호책으로 삼는 군비 경쟁은 평화를 확고히 유지하는 안전한 길이 아니며 또 거기에서 이루어지는 이른바 균형도 확실하고 진실한 평화가 아니라는 확신을 모든 사람이 가져야 한다. 군비 경쟁으로 전쟁의 원인들이 제거되기는커녕 오히려 점차 증대될 수밖에 없다”(사목 헌장 81항).

“국제 평화와 안정은 안보, 상호 파괴나 전멸의 위협, 단순한 권력 균형 유지에 관한 그릇된 의미를 바탕으로 수립되어서는 안됩니다. (...) 이러한 맥락에서 핵무기 전면 폐기라는 궁극 목표는 하나의 도전 과제이자 도덕적이고 인도주의적인 명령이 됩니다”(「모든 형제들」, 262항).

  1. 세계평화를 위한 바티칸의 노력은 재래식 무기의 군비축소뿐 아니라, ‘핵무기 없는 세상’을 위한 국제사회의 회심을 촉구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한반도와 동북아시아에서는 핵무기 확산의 위협이 도사리고 있으며, 재래식 무기의 군비경쟁도 가속화되는 것처럼 보입니다. 한반도의 비핵화와 평화정착을 위한 군비축소의 노력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①적극적 동의 ②대체로 동의 ③대체로 반대 ④적극적 반대 ⑤잘 모르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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